詩-탄핵 彈劾 탄핵 벌목 끝난 산마루에 단풍나무 한그루몇 개의 잎사귀 매달고 겨울을 이겨내려 한다. 바람소리 감추고 자리를 지켜보려 애쓰지만칭얼대는 울음소리 골짜기에 그득하다. 그루터기만 남은 나무들의 슬픈 무용담을모두 보듬기엔 너의 그늘이 너무 작구나 牛山詩 모음 202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