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올려다보면 고개 아파요
그냥 눈길만 멀리 줘요
하늘은 동그래서 모두 보여요
묵직한 뭉게구름도 좋고
가벼운 새털구름도 좋고
알 수 없는 구름은 더 좋고
쉽게 생겨나고
쉽게 변하고
가뭇없이 사라져요
마지막 순간이
구름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칭얼대지 않고
참 !
부지런히 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