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들면 드는 대로
나면 나는 대로
흐르면 흐르는 대로
거스르지 않는
온갖 날것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기고 튀고 숨고
살고 죽고
남기 위한 전쟁터
그리고 눈치 봄 속에
숨어 있는 휴식을 찾고 있는
뻘은 우리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