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230

詩-단편 소설

단편소설 우리네 인생을 기승전결로 엮은 장편소설이라고 말하지요 난 그렇게 지루하고 뻔한 장편소설의 주인공은 되기 싫어요 짧고 재미있는 여러 편의 단편을 쓰면서 나는 살아갈래요 하늘과 나란히 한 푸르른 대나무가마디를 만들어 버티듯  하루하루를 콩트로 써내려 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말할래요인생은 장편소설이 아니라 단편소설 모음집이라고요

牛山詩 모음 02:33:14

詩-걸음마

세상의 모든 "아가"들과 이 시를 함께 합니다  걸음마  아가야 넘어졌구나 다시 일어서려면 넘어진 바닥에 네 두 손을 짚을 수밖에 없어잊지 말아라 세상은 다 그래  아가야 또 넘어졌구나 세상 사람들 모두 걷고 있으니 너도 걸을 수 있어 할 수 있을 때 까지반복하는 거야 잊지 말아라세상은 다 그래**넘어진 바닥을 스스로 짚고 일어 서야 겠지요아! 지금은 성공하여 잘 뛰며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牛山詩 모음 2024.10.19

詩-어느 중년에게

어느 중년에게 당신은 직장이 없나요당신은 집이 없나요당신은 아내와 아이가 없나요그런 당신이 어째서 힘들어 하나요  스스로의 선택으로 만든 현재를 부담스러워 하고 지나쳐 버린 것에 대한 바보스러운 향수에 젖어 얼마나 그렇게 지낼 건가요 급하게 뛰어 오다 보니 당신에게 맞는 숨쉬기를 잊어 버렸군요뿌리까지는 흔들리지 말고 부는 바람에 몸을 맞겨보세요 숨고르기 하면서 지금아!넓고 많다!

牛山詩 모음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