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초록색 동그란 점들이
별빛으로 빛나는
노란 옷을 입은 광대가
넘어져서도 웃고 있어요.
웃기만 하는 걸 보면
철학자가 아니면
공부를 많이 했나 봐요
감추는데 익숙한 걸 보니까요.
산을 오르다
누군가의 손길에 꽃 한송이 머리에 꽂고 반기는 돌탑!
만나지는 못했지만 돌탑위에 꽃을 꽂은 그 손길은 참 따뜻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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