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지금은 아무리 두드려도
문이 열리지 않을 거야
마음의 주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러 갔거든
돌아 올 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던지
여행자의 마음으로
기다림을 즐기던지
사랑은 슬픔과
동행할 때가 참 많아
바람이 멈출 때 까지
떠다니는 낙엽의 여행
나무에 매달린채 말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