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재회 再會

牛山 응길 2024. 1. 18. 03:47

재회 再會

 

지금은 아무리 두드려도

문이 열리지 않을 거야

마음의 주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러 갔거든

 

돌아 올 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던지

여행자의 마음으로

기다림을 즐기던지

 

사랑은 슬픔과

동행할 때가 참 많아

바람이 멈출 때 까지

떠다니는 낙엽의 여행

나무에 매달린채 말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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