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어느 정치가

牛山 응길 2024. 1. 20. 04:15

어느 정치가

 

빈병이 물위에 둥둥

이제는 가라 앉아

침잠 할 때도 되었는데

여전이 표면에 부유하며

나 여기 있다고

끄덕거리는 쓰레기

 

뚜껑이 열려야

물이라도 채워

가라앉힐 수 있을 텐데

미끈거리는 세월의 때를

뒤집어 쓴 채

이리 저리 기웃거리고 있다.

바닷가 모래톰~~~~

괭이 갈매기들이 어디로 날개짓을 할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2024년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냥 개인의 생각입니다. 

가슴이 뜨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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