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4 제11시집 <<징검돌 놓기>>를 발행했습니다
징검돌
거기 있어
존재 이유가 되고
흐르는 물
거스르지 않음으로
태곳적 섬리를
터득한 너
머리로 세상을 이고
따스한 품속
포근함이 밀려와
등 밟는 나그네
한 걸음
더 나누어 주고
아득한 기억 속
떠나버린 물줄기
외로움 세어 볼 수록
미련인 것을
그리움 터널 속에서
단단해 지는 너의 심장
김응길 제11시집
<< 징검돌 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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