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어제 저녁 만취로
늦게 일어나니
머리는 아프고
벗어 놓은 옷들은 난장판이다.
방바닥에 따로 따로
널브러져 있는 위 아랫도리
반쯤 뒤집혀 뒹굴고 있는 양말
한반도에 사는 사람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