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새로움

牛山 응길 2024. 3. 19. 04:04

새로움

 

아침에 눈을 뜬다는

당연한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저녁에 눈을 감고

잠을 잘 수 있을까요.

 

매일 아침이

우리를 기다리는

포장 된 선물바구니인데

익숙함에 감사를 잊은 건 아닐까요.

 

같은 공간과 시간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하여

우리는 마음을 담은 눈길을

얼마만큼이나 주고 있을까요.

 

찰나의 시간이 새로움으로 채워진

그대와 나의 인생길에

눈꺼풀에 사랑을 달고

마주보며 살면 어떨까요.

'牛山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꽃잎  (0) 2024.03.21
詩-2024년 총선  (2) 2024.03.20
詩-까치와 비둘기  (5) 2024.03.18
詩-그대여  (7) 2024.03.17
詩-너에게  (4) 202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