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그대여

牛山 응길 2024. 3. 17. 02:25

그대여

 

지난밤 또 잠을 설쳤지요

상황이 이럴 땐

그냥 멈춰도 돼요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어요.

 

바람이 불고 비가 와야

나무도 꽃을 피워요

지금은 그대로

내 등 뒤에 있어요.

 

아무 생각 없이

숨고르기 하다보면

계절은 스스로 가고

당신의 날이 꼭 올 테니까요.

지친 그대여!!!!

내 등 뒤에서 쉬고 있어요 

지금은 

아무 걱정 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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