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도둑잠을 자려고
맨 뒤에 앉았다
세미나실 가장 높은 자리
훤하게 다 보인다.
흰머리 몇 명
대머리 몇 명
반백인 몇 명
아직도 검은머리 몇 명
연식은 비슷한데
모양새는 가지가지다
태어나는 건 같아도
사는 건 다 다르다.
새 이름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