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먼 길 돌아오며
저 마다의 전리품으로
치장한 빗방울들에게
왕관을 씌워주며 반기는
호수의 품
순환의 고리를 열어
구름을 꿈 꿀 때까지
침잠 하는 너를 위하여
침묵으로 다독이리라
부둥켜안고 사랑하리라
한참이나 한참이나
멍때리며 앉아 있던 곳
왜 나는 물이 그렇게 좋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