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몸에 난 상처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난 상처는
화장으로 가리고
내 마음에 난 상처는
네가 가리고
네 마음에 난 상처는
내가 가리고
우리 마음에 난 상처는
세월로 가리고
상처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생채기를 들춰내지 밀고
이제는
가리고 감싸주고
토닥 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