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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난간 손잡이

난간 손잡이  산을 오르며 난간 손잡이가 햇살에 빛나는 모습을 보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내리며 힘주어 의지 했을까  오롯이 버팀으로 인고忍苦한 너를 위해 세월이 피해 갔구나.** 하나로 이어진 난간 손잡이 인데 사람의 손길이 많이 간 곳은 반짝 반짝 햇살에 빛나는 데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않은 곳은 산화되어 붉게 녹슬어 있었답니다. 우리네 마음도 사랑나눔으로 서로를 다독이며 살아 갈 때 세월이 비켜가지 않을까요??    ~~~~ 읽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는 분들 고맙습니다. 운전하며 찍었습니다 은행잎의 탄생 ~~~~!

牛山詩 모음 2024.04.27

詩-마음 닫지 말아요

마음 닫지 말아요 그대여 쉽게 마음 닫지 말아요 사랑 속에서 행해지는 것들이 때로는 선과 악을 초월해서 이루어 질 때가 더 아름답다는 걸 그대여 쉽게 마음 닫지 말아요 진정 소중한 것들은 나이가 들어서 혹은 죽음에 임박해서 겨우 알게 된다는 걸 그대여 쉽게 마음 닫지 말아요 온전한 심신으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시간이 빼앗아 갔어도 지금이 행복이라는 걸 그대여 쉽게 속단하지 말아요 모두 알지 못하고 끝내는 여행이라도 걸어 온 길은 그대 만의 작품이라는 걸 *** 그대의 마음이 속단으로 닫히지 않기를 응원합니다 공주 반포에 있는 금강사 야외 돌부처!!! 조성 된지 얼마 안된 듯 한데 산비탈 돌무더기에 자리한 모습에 감탄!!

牛山詩 모음 2024.04.23

詩-행복 그게 뭐 별건 가요

행복 그게 뭐 별건 가요 나무 한그루에도 빨리 떨구는 잎이 있는데 사람의 일이야 말해서 뭘 하겠니. 미련 없이 살다가 빙긋이 웃으며 갈 수만 있다면 최고의 삶 아니겠어. 커다란 바위 틈새에 비집고 앉아 있는 아주 작은 불상-일회용 나이타 크기- 잘 보이지도 않는데 눈에 띠네요 ※. 행복이라는 건 자기 만족이겠지요. 비교 하지 말고 스스로를 찾아보세요. 뭐 별거 있나요. “혼자서 그냥 빙긋이 웃는 삶이 최고의 행복이겠지요.”

牛山詩 모음 2024.04.22

금강사 꽃 잔치-공주 반포

금강사 꽃 잔치 -2024. 4. 21일 공주 반포 마티고개에 있는 금강사 소개합니다. 2024년 4월 20일 찾아 간 금강사는 붉은 연산홍으로 꽃 잔치를 얼고 있었습니다. 잘 조성된 식물과 석탑 그리고 바위를 깎아 조성 된 불상 등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 하여 금강사 앞 도로 건네에 있는 좀 넓은 빈 공간이 있기에 주차 했다가 노파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함께 삿대질 조심하세요. 죄송하다고 말해도 한참이나 듣게 됩니다. 위험해도 그냥 길가에 주차하세요

여행 이야기 2024.04.22

詩-문병 問病

문병 問病 그대여 모든 걸 다 비운다 해도 삶의 열정만큼은 비우지 마소. 잘 나가고 싶었던 그대의 직장생활에서 손에 쥔 것 없이 하차 했다고 해도 잘 해내고 싶었던 그대의 가정생활에서 이제는 모두 떠나 빈 둥지만 남았다 해도 잘 챙기고 싶었던 그대의 인연들이 멀어져 가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해도 고만큼 가진 전리품에 만족해해도 되지만 사랑하는 그대여 삶의 끈만은 놓지 마소. 석양이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牛山詩 모음 2024.04.21

아직도 학생입니다

퇴직 후 좋아하는 음식을 바꾸려고 노력하여 야채 중심의 식단으로 3년째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잠도 질오고 마음도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명심보감을 다시 읽다 보니 지인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올려 봅니다. 景行錄曰 食淡 精神爽이요 心淸夢寐安이니라 경행록왈 식담정신상 심청몽매안 경행록에 이르길 ‘음식이 담백하면 정신이 상쾌하고, 마음이 맑으면 꿈과 잠자리가 편안하다.’라고 하였다. (註) 淡(물맑을 담), 爽(시원할 상), 寐(잠잘매) 定心應物하면 雖不讀書라도 可以爲有德君子니라 정심응물 수불독서 가이위유덕군자 안정된 마음으로 사물(事物)에 대응하면, 비록 글을 읽지 않았더라도 덕이 있는 군자라 할 수 있다. (註) 應(응할 응), 讀(읽을 독), 可以(가이-~할만 하다) 명심보감 정기편..

나의 이야기 2024.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