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공감

牛山 응길 2024. 9. 14. 03:15

공감 共感

내 마음과

네 마음의

이 같을 때

 

내 마음과

네 마음의

방향이 같을 때

 

내 마음과

네 마음의

느낌이 같아지겠지

 

느리게 천천히

서로 살펴야 돼

그래도 힘들어

*서로 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기 정말 힘들지요? 부부가 연식이 오래 될 수록 더 이해하고 더 사랑해야 하는데 왠일인지 살아 갈 수록 서로의 생채기를 후비는 경우가 많구요. 서로 더 살피며 마주 바라 보는 것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바라 보며 살뜰이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초여름에 저장해 놓은 접시꽃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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