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는 것들을
머릿속에 담고
무겁게 살아 왔구나.
나이 값 한다는 건
어린 손녀를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인생의 해돋이와
해넘이 사이를
미소를 채워야 하는 건
마지막 남은 너의 권리
썩음으로서 빛나는
씨앗들과 합창하며
사랑하면 보이는 것들에게
기다림의 날개를 달아 준다.
⁕나이 값 한다는 것(개인 생각)
-느림, 침묵, 청결, 인자함, 기다림, 모범보이기, 운동, 등~
고즈넉한 강마을의 새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