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매일 매일이 새로운 첫날이라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새벽이 데리고 오는 건
희망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버리지 못한
좌절과 불신
마음하나 세워내지 못하게
추락하고 쓸어져 내리는
칙칙한 어둠속에서
얼마나 더 헤매어야
여명의 새벽이 올까
아 그리운 그대 믿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