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텃새가 텃세를 부린다
태어나면서부터
내 것이라고 우긴다
조상까지 들먹이며
시간을 거슬러 오른다.
이제는 끝내야 한다
오르다 보면
모두가 철새다
시간은 머물지 않고
날개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