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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오늘을 살며 오늘을 살며 우연과 부당함이 뒤엉킨 오늘의 시간을 건너며 답답해하지 않을래요  옛날부터 지금까지앞으로도 영원이 세상은 혼미할테니까요 드러나지 않은 진실을 자세히 찾다 보면 하루는 빨리 지나가요  다 찾지도 못했는데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요 서둘러야 겠어요
<퍼스트 레이디> 다큐에 대한 견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보수도 진보도 아니고 그냥 나답게 나누며 살아가는 시민입니다.생각이 다른 분들은 댓글 달지 마시고요.  공주 메가박스 12월14일 조조 09:00 상영작 를 보러 새벽에 출발해서 갔다 왔습니다. 내가 사는 마을은 시골이라 상영지가 없어서 ~~~~ 우리나라 대통령의 영부인들이대부분(?)그랬듯이  김건희도 그냥 가볍다. 그리고 외모 지상 주의고 말을 너무 쉽게하여 오해 받을 일들이 많고 잘못을 하기도 했구나 생각하며 다큐를 시청하면서 그런데 참 궁금합니다.친한 지인이라는 최 목사는 왜 선물을 여러번 주면서 몰래 카메라를 들이대고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는 왜 누님 누님 하면서 실없이 대화 한 것을 언론에 퍼뜨리고정태세와 최은순의 송사는 두사람 다 모두 이익을 손에 잡으려고 돈싸움 한 것..
詩-이 가을엔 이 가을엔  이 가을엔 모두 떠나거라 아쉬움 갖지 말고 은행잎 떨구듯 모두 떠나거라  내게 남은 시름 한 조각 까지 아낌없이 내어 줄 테니 모두 갖고 떠나거라 공활한 마음 되게 하여라
詩-탄핵 彈劾 탄핵 벌목 끝난 산마루에 단풍나무 한그루몇 개의 잎사귀 매달고 겨울을 이겨내려 한다. 바람소리 감추고 자리를 지켜보려 애쓰지만칭얼대는 울음소리 골짜기에 그득하다. 그루터기만 남은 나무들의 슬픈 무용담을모두 보듬기엔 너의 그늘이 너무 작구나
詩-꽃 꽃 혼자 피어 있으면 소중해서 예쁘다  어우러져 함께 피어 있으면 넉넉해서 예쁘다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모두 예쁘다  사람은 꽃이다 모두 예쁘다꽃 보면서 마음 달래세요
詩-단편 소설 단편소설 우리네 인생을 기승전결로 엮은 장편소설이라고 말하지요 난 그렇게 지루하고 뻔한 장편소설의 주인공은 되기 싫어요 짧고 재미있는 여러 편의 단편을 쓰면서 나는 살아갈래요 하늘과 나란히 한 푸르른 대나무가마디를 만들어 버티듯  하루하루를 콩트로 써내려 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그리고 이렇게 말할래요인생은 장편소설이 아니라 단편소설 모음집이라고요
진실입니다 진실입니다  이 모두가 바람 탓이려니  바다에 파도가 일렁이는 것도  하늘에 구름이 흩어지는 것도  세상에갈마드는 인생사도  아 모두가 바람 탓이려니순천만 국가정원입니다
詩-구름 구름 올려다보면 고개 아파요 그냥 눈길만 멀리 줘요하늘은 동그래서 모두 보여요 묵직한 뭉게구름도 좋고 가벼운 새털구름도 좋고 알 수 없는 구름은 더 좋고 쉽게 생겨나고 쉽게 변하고가뭇없이 사라져요 마지막 순간이 구름처럼 사라질 수 있다면 칭얼대지 않고참 !부지런히 일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