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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강마을의 새벽
牛山 응길
2024. 2. 10. 04:14
강마을의 새벽
해 뜨기 직전
고요의 울타리 속에
편안히 잠든 강마을
가지하나 물에 담그고
멍 때리고 있는
나무 한그루
붉은색 화선지에
입김불어 그려내는
수묵화 한 점
참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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