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제4시집 [나에게 내가]

牛山 응길 2023. 11. 2. 04:16

김응길제4시집 [나에게 내가]

오늘의 문학 시인선 519 [나에게 내가]

2022년 1월1일 발행 문학평론가 리현석님이 -그리움과 깨닭음의 절묘한 조화-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해설해 주셨다. 

퇴직 후 내려 놓지 못한 마음을 달래며 쓴 시로 아픈 시가 참 많이 들어 있다. 

 

나에게 내가 

마음 같아선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았을 것 같은데 

그것은 오산이라고 

몸이 먼저 

편지 보내는 나이 

못다 이룬 꿈들을 

하나 둘 날려 버리며 

나에게 내가 

토닥 토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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