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그 진실
눈보라에 실려 오는
길고 긴 밤도
얼음장 밑으로 힘겹게
흐르는 강물도
그 모든 겨울이야기의 끝은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야.
그대의 힘겨운 나날도
그대의 슬픈 나날도
그대의 외로운 나날도
그대의 방황과 갈등의 나날도
그 모든 아픔의 끝은
언제나 행복의 시작이란다.
살아보니 알겠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무거운 짐들이 나를 살게 해준 삶의 끈이었다는 걸. 호락호락 하지 않은 인생길이지만 버티고 지나고 나면 모두가 별것 아니라는 걸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