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마법의 주문

牛山 응길 2023. 10. 28. 02:53

마법의 주문

 

참 궁금한 것이 있어

사귀자라는 말에

나만의 특별한

인연이 되는 네가

 

참 궁금한 것이 있어

헤어지자라는 말에

더 이상 관계없는

남남이 되는 네가

 

※ 참 쉬운 세상이지요!

그렇게도 사귀자고 쫓아다닐 때는 언제고 헤어지자 라는 말 한마디에 “팽”하고 돌아서서 남남이 되는 인간사!

남아일언중천금(南兒一言重千金:대장부의 한마디 말은 천금의 무게처럼 중요하다)이 아니라

남이일언홍모(南兒一言鴻毛: 대장부의 말이 기러기 털처럼 가볍다)가 되어 버린 세상입니다.

그래도 살아가야지요.

사람만이 아니라 사랑할 것들은 세상에 널려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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