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새벽 뉴스

牛山 응길 2024. 1. 26. 03:10

새벽  뉴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첫날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새벽이 데리고 오는 건

희망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버리지 못하고

뭉뚱그림으로 치부한

불신에 대한 좌절

 

마음하나 곧게 세워내지 못하게

추락하고 쓸어져 내리는

칙칙한 어둠과

갈라진 민심들은

어디서부터 시작 된 것일까

깨어진 신뢰의 편리들이

화면 가득 산란하는

불신의 소식들이여

썰물로 들어 난 바위들 ~~~(?)

밀물의 바다로 덮을 때 까지 ~~

기다릴 수 밖에 없겠지요?

'牛山詩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詩-어느 은퇴자에게  (2) 2024.01.28
詩-친구야(1)  (2) 2024.01.27
詩-세모와 네모  (2) 2024.01.25
詩-하산 下山  (4) 2024.01.24
詩-권력에 대하여  (8)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