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협
보이는 것들에 대한
마음 무너짐으로
눈을 감아 버리면
바보야
너만 답답하지
적당히 타협하고
끄덕이며 살아도 괜찮아
마음은 강변에서
미끄럼 타며 즐기는
바람에게 실어도 좋고
무너져 내려야만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야
그때가 되면
바라보이는 것들이
모두 그리움이 되거든
멍~~~~~!
바라 보다가 콧물 뚝~~!
보이는 것들에 대한
마음 무너짐으로
눈을 감아 버리면
바보야
너만 답답하지
적당히 타협하고
끄덕이며 살아도 괜찮아
마음은 강변에서
미끄럼 타며 즐기는
바람에게 실어도 좋고
무너져 내려야만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야
그때가 되면
바라보이는 것들이
모두 그리움이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