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山詩 모음

詩-타협

牛山 응길 2024. 2. 19. 03:07

타협

 

보이는 것들에 대한

마음 무너짐으로

눈을 감아 버리면

바보야

너만 답답하지

 

적당히 타협하고

끄덕이며 살아도 괜찮아

마음은 강변에서

미끄럼 타며 즐기는

바람에게 실어도 좋고

 

무너져 내려야만

제 모습을 볼 수 있는 거야

그때가 되면

바라보이는 것들이

모두 그리움이 되거든

멍~~~~~!

바라 보다가 콧물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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