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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시나요

이해하시나요 반려견과 함께 나선 때 이른 산책 길 물과 간식을 먹이는데 할머니 두 분이 고양이 눈으로 바라봅니다. 개에게는 잘하면서 부모님께는 함부로 하는 불효자로 보고 혀를 차지는 않았지만 느낌이 싸늘합니다. 부모님 하늘로 모시고 자녀들 모두 갈길 가고 빈 둥지의 온기를 위해 외로움을 채우기 위해 함께 하는 걸알까요.

詩-속단 하지 말아요

속단하지 말아요 그대여 쉽게 속단하지 말아요 사랑 속에서 행해지는 것들은 때로는 선과 악을 초월해서 이루어 질 때가 더 아름답다는 걸 그대여 쉽게 속단하지 말아요 진정 소중한 것들은 나이가 들어서 혹은 죽음에 임박해서 겨우 알게 된다는 걸 그대여 쉽게 속단하지 말아요 온전한 심신으로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시간이 빼앗아 가도 지금이 행복이라는 걸 그대여 쉽게 속단하지 말아요 알지 못하고 끝내는 여행자라도 걸어 온 길은 그대의 명작이라는 걸 멋지지요 해넘이 디카 사진입니다

牛山詩 모음 2024.04.07

詩-그렇군요

그렇군요 역사를 보면 충신이나 간신도 있었고 성군이나 폭군도 있었고 바람처럼 물처럼 흔적 없이 살다간 민초들도 있었다. 그런데 그들은 모두 죽었다. 현실을 보면 충신과 간신이 함께 있고 성군인지 폭군인지 모르겠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살아간다. 어쩌면 이렇게 역사와 똑같을까 숨 쉬고 있을 때 좋은 생각으로 좋은말 하며 살다 가자

牛山詩 모음 2024.04.01

생일 날

3월30일 토요일(음 2월21일) 내 생일날입니다 아침에 집에서 아내의 정성으로 만든 소고기 미역국으로 시작된 생일잔치는 저녁에 부여 보릿고개에 있는 하늘채에서 끝났습니다.많이 행복하고아내, 두아들, 며느리, 손주들 앞에서 참 행복했는데 마음 한 곳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 어머니! 내가 최고 어른입니다. 모두 가셨네요. 조금만 더 곁에 있으셨으면 ~~~

나의 이야기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