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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시집 [나에게 내가]

김응길제4시집 [나에게 내가] 오늘의 문학 시인선 519 [나에게 내가] 2022년 1월1일 발행 문학평론가 리현석님이 -그리움과 깨닭음의 절묘한 조화-라는 이름으로 작품을 해설해 주셨다. 퇴직 후 내려 놓지 못한 마음을 달래며 쓴 시로 아픈 시가 참 많이 들어 있다. 나에게 내가 마음 같아선 무엇이든지 잘 할 수 았을 것 같은데 그것은 오산이라고 몸이 먼저 편지 보내는 나이 못다 이룬 꿈들을 하나 둘 날려 버리며 나에게 내가 토닥 토닥 -중략-

나의 이야기 2023.11.02

제3시집 [그냥]

김응길 제3시집 [그냥] 2021년 1월1일 오늘의 문학 시인선 488호로 발행 퇴직 후 첫번째 시집 충청예술문화 발행인겸 평론가인 리현석님이 -주제와 표현이 감동을 생성하다- 라는 주제로 해설을 해주신 세번째 시집 늦은 시간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뭔일이 있나? "무슨 일인데?" "그냥!" 찡~~~~ 그렇구나. 그냥 이었구나. 그냥 사랑했고 그냥 보고 싶고 그냥 그리웠구나! 지금까지 교육자의 길을 걸으며 그냥 걸을 수 없었던 길 이제 남은 네게 주어 진 길 그냥 걸어가 봐야 겠다. 모든 인연들이 그냥 고맙고 감사하다. 詩 창작에 매진 한다 새벽 3시부터 하루 시작

나의 이야기 2023.11.02

詩-독서(讀書)

독서(讀書) 있는 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없는 걸 찾아 헤매다가 끝내는 포기하던지 자기 합리화로 포장하던지 생각의 그릇 크기만큼만 담고 살아가는 우리들 오감으로 받아들인 삶의 편리들을 모아 사유의 조각보 그릇을 만들어 각자 정해진 기준대로 스스로 선택하여 그릇을 채워가는 우리들 크기도 중요하지만 멋지고 값비싼 그릇이 더 좋을 거야 그릇에 담겨 있는 것들도 소중한 것들이면 더 좋겠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牛山詩 모음 2023.11.02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2016년 2월20일 오늘의 문학사시인선367로 발행한 김응길 제2시집 [쉼표와 마침표] 리헌석 평론가가 -삶의 여울에서 찾은 철학적 사유-라는 제목으로 해설을 써 주신 나의 두번째 시집 가리개 몸에 난 상처는 옷으로 가리고 얼굴에 난 상처는 화장으로 가리고 내 마음에 난 상처는 네가 가리고 네 마음에 난 상처는 내가 가리고 우리 마음에 난 상처는 세월로 가리고 *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서로 서로 가려주고 보둠어 주는 아름다움 세상을 ~~~

나의 이야기 2023.11.02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

김응길 제1시집 그리하여 포말이 되고 싶다 오늘의 문학사에서 2004년 2월6일 발행한 첫 번째 시집 (42세) 그때나 지금이나 물을 좋아 하고 여울목에서 생기는 물거품을 보노라면 참 허무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소나무 떨어지는 솔잎을 보았다 항상 푸른 빛을 내기 위해 수시로 떨구는 분신 한꺼번에 옷을 벗고 빈 몸뚱이로 웃고 있는 나무와 가식에 사로 잡혀 푸르게 푸르게 웃고 있는 소나무 -중략- 첫번째 시집을 펴내고 술도 많이 먹고 방황도 많이 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포말-물거품

나의 이야기 2023.10.31

詩-큰 그림

큰 그림 둥근 지구별에 동서남북이 어디 있어 맴돌이 하는데 방향이 있을 리 없잖아 흙과 물을 가지고 바람이 장난으로 만들어 크고 작은 섬에 나누어 놓은 식물과 동물 그 속에 한 점으로 잠시 머물 뿐이잖아 그렇다고 슬퍼하지는 마 다 똑같으니까. *크게 보면 동서남북도 없고 낮과 밤도 없는 거지요. 맴돌이 하는 지구별에 잠시 머물다 가는 자연의 순리! 오늘도 만족하는 삶에 나눔과 배려로 살아 볼 일입니다.

牛山詩 모음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