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권력에 대하여 권력에 대하여 막대 사탕을 빨다 보면 사탕은 다 녹아 목구멍으로 넘어 갔는데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잘근잘근 씹고 있는 막대 같은 것. 막대를 빼앗으면 목 터지게 울어 대는 그리하여 다시금 막대 사탕을 물어야 달콤한 미소를 짓는 아기 같은 것. 강변 마을의 일출 모습이 환상이지요! 바라보는 마음에 따라 ~~~ 오늘도 그대의 꿈을 응원합니다 牛山詩 모음 2024.01.22
詩-알고 있나요 알고 있나요 알고 있나요 기권하는 사람에겐 패배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위로나 응원도 기대 할 수 없어요. 알고 있나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 사는 것 거기서 거기 실천만이 희망이지요. 알고 있나요 어려운 시간을 스스로 이겨낸 삶이 행복을 만들고 여유롭고 믿음이 가요. 꺾인 꽃 한송이 삐뚤이 와인잔에서 잠시의 휴식을 취하네요 牛山詩 모음 2024.01.21
詩-어느 정치가 어느 정치가 빈병이 물위에 둥둥 이제는 가라 앉아 침잠 할 때도 되었는데 여전이 표면에 부유하며 나 여기 있다고 끄덕거리는 쓰레기 뚜껑이 열려야 물이라도 채워 가라앉힐 수 있을 텐데 미끈거리는 세월의 때를 뒤집어 쓴 채 이리 저리 기웃거리고 있다. 바닷가 모래톰~~~~ 괭이 갈매기들이 어디로 날개짓을 할지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2024년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생각하게 하네요. 그냥 개인의 생각입니다. 가슴이 뜨끔!! 牛山詩 모음 2024.01.20
詩-내려 놓기 내려놓기 늘 하던 대로 한결같이 살아갈 필요는 없어 일상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성공의 의미로 자신의 삶을 채우는 것은 작은 변화의 시작일거야. 늘 하던 것들을 바꾸어 보면 세상이 다르게 보여 도착지 보다는 여정에 숨어 있는 소소한 행복을 찾아 낼 수도 있고 각자 다른 기준을 들이대고 극명하게 나뉜 세상에서 너와 내가 함께 하는 길은 늘 하던 것들을 바꾸어 보는 것 생각의 옳고 그름을 내려놓고 걷는 거야. 연습중 !!! 牛山詩 모음 2024.01.19
詩-재회 再會 재회 再會 지금은 아무리 두드려도 문이 열리지 않을 거야 마음의 주인이 다른 사람을 만나러 갔거든 돌아 올 때 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던지 여행자의 마음으로 기다림을 즐기던지 사랑은 슬픔과 동행할 때가 참 많아 바람이 멈출 때 까지 떠다니는 낙엽의 여행 나무에 매달린채 말라가네요. 牛山詩 모음 2024.01.18
詩-시간 여행 시간 여행 시간에 집착하지 말고 즉흥적으로 보고 바라 보이는 것마다 새로움을 덧칠하는 마음으로 나만의 여행을 떠나요. 단순한 호기심으로 다니다 보면 자리를 옮길 때 마다 잔잔하게 미소 짖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요. 아 그렇지요 비어 있는 의자가 있으면 배려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도 행복을 만드는 길이고요. 해돋이와 해넘이의 모습이 같아요 참 이상하지요 오름의 처음과 내림의 처음이 설렘으로 가득한 인생이지요. 牛山詩 모음 2024.01.16
詩-새로운 출발 새로운 출발 그대여 늙거나 병든 몸을 청춘으로 돌려준다면 우리는 후회 없는 선택만 하며 멋진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대여 해야 했는데 하지 못한 일이나 하지 말아야 했는데 했던 일이 없는 선택 그대여 지금 우리는 올곧은 선택들을 하고 있나요 새로운 삶의 시작은 그것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어쩌면 나의 선택이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겠거니~~~~~~!!!! 牛山詩 모음 2024.01.15
詩-너를 위하여 너를 위하여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어쩌면 처음부터 잘못된 방향이었는지 몰라 지금 헤매는 이 길이 어쩌면 올바른 방향으로 길을 잃은 건지도 모르고 힘들어 하는 네가 회복을 위한 틈새를 발견하여 고요와 평화가 있는 쉼이 있었으면 좋겠어. 자신의 몸에 기대고 잠시 쉬어 가세요 아무걱정 하지 말고 ~~~~ 牛山詩 모음 2024.01.14
詩-위안 慰安 위안 慰安 하루 웬 종일 해독 불가한 낱말로 끼적끼적 원고지를 채운 것 말고는 한일이 없다. 시간과 치열하게 다툼하고 있지만 정해져 있는 승자와 패자 어쩌다를 동행하는 치열함의 짧은 승리 질주하는 시간에 맞춰 언제나 함께 할 순 없어 자기만의 정속 주행 꾸준함이 치열함을 이긴다 늘 그렇다. 갖혀 있는 물이 조용히 적응하고 있네요. 牛山詩 모음 2024.01.13
詩-중년의 다짐 중년의 다짐 힘든 줄 모르고 열심히 지고 왔는데 벗어 놓고 나니 홀가분하기 보다는 많이 아프다. 살아 내기 위해 참았던 마음의 후유증들이 여기저기서 쑤셔댄다 남은 날을 위해 나에게 미쳐야 되겠다. 땅에 주인이 있듯이 바다에도 구획을 나누어 주인이 있네요. 그곳에 그물을 내리고 ~~~ 牛山詩 모음 2024.01.11